250502
어제 후기 비슷하게 올리고
지금은 뭔가
어제의 기억을 추억으로 간직하기위해
잊지않기위해
지금의 마음을 기록한다
7년만의 부산행이지만 아침부터 긴장되서 체할것같아서 암것도 안먹고 서울역 스벅에서 뜨아 한잔만 샀다
부산역에 내리니 날씨가 완전 좋아 기분 급 상승
쳇기도 사라짐
먹은게 없으니..
버스기다리다 1시간 20분을 서서가야될것같아서 택시를 탔다
네이버지도상으론 40분정도가 나온다
근데
택시기사가 나보다 운전을 더 얌전하게한다 ㅠㅠ
망한느낌 ㅋㅋ 55분 걸림
가는동안 광안대교에서 바다 살짝봄
부산이 맞나봄 ㅋㅋㅋ
2시 20분에 행사장 도착
1시간 정도 기다리면 명단 확인하니깐 얌전히 기다려야지
명단 확인시간 다가오고 줄서고 자리도 작년팬싸때 비하면 완전 좋은자리
거기다 의자도 있네
오늘 완전 럭키비키잖아🤩
햇빛은 뜨겁지만 강주니 보느라 모든건 참을수있다
너무 멋지게 입장하고
이어서 곧바로 진행된 사인회
드디어 내차례
준비해간 말이 있었는데 사실 방해가 될까봐 계속 하기가 어려웠다
극심한 내향인 극 I 성향 ㅠㅠ
깨발랄 E 들이 너무 부러운 순간이다 ㅠㅠ
그래도 한마디는 했는데
나 :1부터 30중 하나만 적어주세요
깡 : 심리테스튼가요?
나 : 아니요 내 행운의날로 정하게요
깡 : 음..
엄청 오래 고민하는 강주니
사실 내 예상은 아 네 하고 바로 아무 숫자나 써줄줄 알았다
근데 강주니는 고민했다
그리고 한참만에 숫자를 썼다
나는 그게 너무 고마워서 '감사합니다' 이것밖에는 못했다 ㅠㅠ
혹시 고민 왜 했는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아무 의미없겠지만 물어볼수도 있었는데
내 머리속이 하얘졌다
못했다
이런 내가 싫어짐 😭
사인회가 끝나고 마음이 너무 헛헛하다
조금 우울도 했다
부산까지 와서 물한모금 마신것 말고는 없다
바로 서울로 돌아와선지
아니면 사인회가 끝나버려서인지 모르겠다
그때 내 마음이 그랬다
오늘은 웃는다
계속 웃음이 난다
어제 강주니 얼굴이 떠오른다
조곤조곤 예쁘고 착하게 말하는 강주니가 너무 예뻐서 웃는다
기차타고 오는 내내 은서비 복습했다
강주니는 은서비 말투가 젤비슷한듯
팬들에게 하는 말투는 은서비 같다
하나도 버릴곳 없는 강주니 말투와 태도와 비주얼이 바로 생생하게 기억되고 추억된다
내 생애 또 이런 기회가 있을진 모르지만
어제의 강주아 넌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추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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