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등산코스 밤골 계곡 하산

날짜 : 2025년 9월 25일
시간 : 5시간 15분 엄청난 휴식포함
코스 : 밤골탐방지원센터 > 마당바위 > 숨은벽 > 밤골갈림길 > 밤골 계곡 > 숨은폭포 > 밤골지킴터

작년에 숨은벽에 한번 크게 데이고 두번째로 가게된 숨은벽
절대로 숨은벽 릿지는 타지않고 우회할거다
그리고 백운대까지 가지않고 밤골계곡으로 원점회귀할거다
두가지를 염두에두고
두근두근
북한산 가장 멋지지만 가장 쫄깃한 숨은벽 등산코스
얼마전 백운대 같다가 쉬면서 숨은벽 능선 바라보면서 가고싶다 생각하고 일주일만인가?
ㅋㅋㅋ
어제는 서울에 또 호우가..
그래서 오늘 엄청 날씨가 좋을줄알았는데 ㅠㅠ
습한데.. 가을인데 ㅠㅠ
바람도 거의없고
하늘엔 구름가득
작년엔 단풍철이라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오늘은 몇명 못봄
그 숨은벽 포스팅 시작합니다

휴식이 어마어마
저렇게 쉬지않음 못가요 못가 ㅋㅋㅋㅋ
북한산 왠만한곳 거의 다 가봤지만 숨은벽 코스 쉽지않다

북한산성 1주자창에 주차하고 양주 37번 버스를 타고 효자2통에 하차

여기서 안으로 들어간다

밤골공원지킴터 방향 ㄱㄱ

여기서 정비후 시작
11시 9분

백운대 숨은벽 방향

어제의 비 덕분에 계곡 물소리가 세차다
물도 풍부하다
습하지만 많이 덥진않고 소리도 시원

시작은 이런길
걷기 좋음

중간중간 쉰다

11시 45분

뷰가 터지기 시작
여긴 하늘도 예쁜데 반대쪽 백운대쪽은 구름에 가려있다

계단도 나오고

봉도 잡아보고

걷다보면 나오는 뷰가 터지는 바위
작년에 여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도 여기서 점심식사
12시 40분
30여분을 쉬었다

이후 마당바위까지 완전 멋짐

마당바위에서 보는 숨은벽 뷰
완전 멋지다
1시 19분
식사한곳에서 10분도 안걸린듯 ㅠㅠ
거기서 밥 안먹고 여기서 먹을걸 ㅠㅠ
나는 왜 거기서 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한걸까..
아쉽다

마당바위서 사진 엄청 찍어댐

마당바위에서 아래를 보면 보이는 구멍바위
일명 해골바위

백운대는 구름에 가려있다

반대쪽은 하늘색을 찾아가는데

이제 숨은벽으로 ㅎㄷㄷㄷㄷ

숨은벽 가는길에 뒤돌아보니 우리가 있었던 마당바위랑 구멍바위도 보인다

하늘색이 반대쪽이랑 완전 다름

여기서 숨은벽 릿지시작
그러나 우리는 우회로 이용 ㅋㅋㅋㅋ
왼쪽에 작은 길 있음
좀 넓어서 갈수있을줄 알았지만 가드가 없어서 다리가 덜덜 떨림  나는 못간다 ㅋㅋㅋ
나보다 약간의 강심장은 갈수있어요 ㅋㅋㅋ

여기 이런길 ㅋㅋㅋㅋ 왼쪽 우회길
사실 무섭지만않음 릿지를 타고 가면 덜 힘들듯
이 길로 숨은벽을 넘어가기에 다리가 더 수고를 한다
그래도 무서우니 여기로

바나나바위
여기 올라가 사진찍고 다시 우회로를 걸어감 ㅋㅋㅋ

음.. 가다보니 오른쪽 낭떠러진데 여길 건넜다
우회로 잘못갔어 ㅋㅋㅋㅋ
계속 우회로로 갔어야하는데 왜 여기로 넘어가있는지 이해불가 ㅋㅋㅋ

이제 숨은벽 끝
오늘 사람 정말 없다

이제 수직으로 내려간다
2시 4분

비온후라 조심조심
이런 봉 잡고 내려옴
2시15분
여기서 백운대로 갈수도 밤골계곡으로 갈수도
우린 계획대로 밤골계곡으로 하산

내려오면서 고개를 들었는데 위에 단풍나무 끝이 조금 빨개지고있다

근데 돌이 어마어마
길이 장난아니게 별로다
이게 길인가 싶지만 길맞다 ㅋㅋㅋㅋ

물소리 들으며
온갖 폭포 다 보면서 내려오는중

다시는 여기로 안올거다
돌이 너무 불편하게 많고 사람들이 많이 안다녀 길이 맞나 싶음 ㅠㅠ

근데 또 이게 길인가 싶으면 바로 탐방로 표시가 센스있게 나타난다

정말 많음
감사하다

사진은 이렇게밖에 안나왔지만 여기가 이과수 폭폰가싶게 멋짐 ㅋㅋㅋㅋ
지난주 계곡은 바단가 했는데 ㅋㅋㅋㅋ

참을수없어서 여기서 발담금 ㅋㅋㅋ
지난주 올여름 마지막 발담그기했는데
오늘이 마지막 발담그기 ㅋㅋㅋ
발시리다 이제는
3시44분

숨은폭포
역시 완전 멋짐
사진은 이모양 ㅠㅠ
진짜 멋진데

숨은폭포
2단
3단정도 되는듯
4시4분

4시16분
이런 귀여운 징검다리
너무 감사해

밤골지킴터 입구에 원래는 몇대의 차가 주차를 했었는데 여기가 주차금지구역이 되었다

힘들지만 재밌는 산행이었다
가을이라 열심히 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