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감악산 1코스 등반 3코스 하산 BAC 100대 명산 출렁다리

산행날짜 : 2024년 9월 25일
산행시간 : 5시간 15분 휴식시간포함
산행코스 : 감악산 제 1 주차장 > 출렁다리 > 청산계곡길 > 감악능선계곡길 > 악귀봉 > 장군봉 > 임꺽정봉 > 정상 > 까치봉 > 운계능선길 > 손마중길 > 범륜사 > 운계폭포 > 출렁다리



블랙야크 100대 명산중 서울경기에서 찾아보다 발견한 감악산
날씨도 선선해지고 월요일 백운대 등반으로 자신감 뿜뿜 해져서 시작한 파주 양주 감악산 등반
역시 가을이라 등반중 땀이 나도 기분 좋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제1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로 옆 미테 카페 쪽에서 출렁다리 감악산 둘레길로 올라갈 수 있는 데크 계단이 있어요
여기로 바로 올라가요

출렁다리 예쁘죠

출렁다리에서 본 하늘 날씨도 너무 좋아요

출렁다리를 건너서 이런 데크계단을 또 올라가서 청산계곡길 방향으로

 
요런 지도가 나오는데 추천코스데로 우리는 1코스로 올라가서 3코스로 내려오기로 했어요

임도를 10m정도 올라가면 오른쪽에 또 데크 계단이 나와요
청산계곡길이예요
여기로 올라갑니다

청산계곡길 너무 예쁘죠
햇빛도 알맞게 들어와서 습하지도 않아요
바람도 솔솔 들어와요

청산계곡길을 짧게 걷고 나면 이정표가 보여요 우리는 여기서 감악능선계곡길로 올라갑니다
2.1km라고 나오는데 이 코스는 지루해요

이렇게 내내 계곡길 띠라걷는거라 조망도 없고 아마 여름이었음 무지하게 습하고 모기 투성이었을 듯

올라가다 삭막한 계곡길에 만난 들꽃

계속 이런 길입니다.

한참을 지루하게 오르다 보니 나오는 이정표
여기서 정상 쪽으로 오릅니다

잠시 후에 3거리처럼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요
이제부터는 길이 좀 나아지는 느낌
그래도 지루해요
조망이 아직 없어서

이런 돌탑 이정표가 보여도 가지 마시고 그냥 직진해요
우리는 정상으로 가야 해요

돌계단을 지나면 데크계단이 나오고 계속 반복반복

임꺽정봉 쪽으로 가요
가는 길에 악귀봉 장군봉이 있어요
 

악귀봉에서 바라본 뷰

악귀봉 정상이에요
감악산 와서 출렁다리 이외 처음 보는 조망터
느무느무 멋집니다
여기서 사진 팡팡 찍고

이제 장군봉으로 향해요

가는 길에 만난 통천문
진짜 저문을 통하면 하늘로 갑니다 ㅎㄷㄷㄷㄷ
바로 낭떠러지

장군봉으로
지도도 확인하고

장군봉 드디어 도착
감악산은 정상석이 많아 저 같은 정상석 러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자랑하려면 정상석 사진은 필수죠

이제 임꺽정봉으로 가요
임꺽정봉은 정상 가는 길에서 아주 살짝 벗어나요
힘들면 그냥 지나치시고 우리는 또 정상석 사진 찍는 게 중요한 사람들이라 ㅋㅋㅋㅋ
또 힘든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임꺽정봉 도착
사실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모두 정상뷰는 비슷해서 악귀봉에서 처럼 감탄은 안 해요
그냥 조용히 감상하고 내려와요

이제 진짜 감악산 정상으로
정상 바로아래 감악정 모습
이렇게 찍은 이유는 한 무리의 등산객이 저기를 가득 채워서 이렇게만 인증해요

드디어 도착한 감악산 정상

또 다른 감악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서 우리는 까치봉 쪽으로 내려와요

내려오는 길에 만난 또 다른 조망터입니다.
오늘 하늘이 예뻐서 어디나 멋집니다.

정상 바로 아래도 정자가 있어요
정자 이름은 없어요
이거 있는 줄 알았음 여기서 점심 먹었을 텐데 정상 땡볕에서 먹었으으으 ㅠㅠ

또다시 이런 돌길과 계단을 한없이 내려옵니다.

여기가 까치봉
정상석이 없어요
누군가 친절하게 여기에다 까치봉이라고 써놨어요
이거라도 찍어야죠 ㅋㅋㅋㅋ

내려오다 만난 이정표인데 여기서는 손마중길로 가요

충혼탑방향으로

또 여기선 법륜사 방향으로

운계전망대가 멀지는 않지만 약간 힘도 들고 퇴근시간 전에 서울에 도착해야 해서 들리지 않고 바로 법륜사로 향했어요
법륜사 근처는 이런 야자 매트가 깔려있어요

운계폭포입니다
웅장하진 않지만 볼만해요

폭포를 지나면 바로 나오는 법륜사

이제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보이는 이정표
이정표대로 여기를 들어가면 출렁다리로 이어진다기에 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왔어요
길이 끊어졌어요
다만 여기로 들어가면 운계폭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요
폭포를 보고 다시 올라와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아까 만났던 출렁다리를 다시 만날 수 있어요

폭포보고 다시 계단을 올라와서 임도를 따라 출렁다리로 왔어요

 
월요일 백운대 찍고 수요일 다시 감악산
진짜 등린이를 탈출하려고 그러나 어렵지 않게 오른 감악산이었어요
정상석이 많아서 좋았고, 인증은 따로 하지 않지만 블랙야크 100대 명산이라 좋았어요
 
이로써 BAC 100대명산은
북한산, 한라산, 수락산, 관악산, 청계산 감악산까지 6개 등반완료했네요
한라산은 작년이라 블로그 시작전이어서 포스팅은 없지만....
 
또 여름부터 계획했던 산을 이번에 정복한게 너무 뿌듯하고 좋았던 감악산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