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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_둘레길

북한산 백운대 최단코스 도선사 코스 우이코스 2

by 2노랑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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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날짜 : 2024년 09월 23일
산행시간 : 4시간 30분(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
북한산 우이신설역 2번출구 > 이디야커피(택시이용) > 도선사 앞 백운대 탐방센터 > 하루재 > 북한산 산악구조대 > 인수암 > 북한산장 > 백운대 
 
지난주 추석연휴에는 35도를 육박하는 덥고 습한 날씨였는데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가을이 왔어요
비도 많이 온 후라 하늘이 너무 예뻐서 향한 백운대 입니다.
 

백운대백운대

우이령길을 예약을 했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백운대로 바로 틀어버렸어요
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여기서 좌회전을 하면 이디야 커피가 있고 여기 앞에 항상? 택시가 있어요
택시비는 1인당 2천원을 지불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2분이 타고 계셨고 우리까지 같이 합석해서 도선사 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은 걸어가면 40분 가량 걸려요
택시로는 5분정도 인듯해요
날씨가 너무 좋아 걸어서 올라가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힘을 빼고 싶지는 않아서 당당히 택시 탑승

백운대백운대백운대

택시를 타고 가면 여기서 내려줍니다.
아직도 다른 방향은 낙석으로 통제라 여기로 올라가서 여기로 내려와야 해요
9월 말쯤 풀린다고는 하는데, 아마 10월쯤이면 다른 코스로도 백운대를 오를 수 있을 듯합니다.

백운대백운대백운대

길은 거의 직진이라 어렵진 않으나 하루재 까지는 이런 돌길을 계속 오릅니다.

백운대백운대

여기가 하루재예요
하루재까지는 40분정도 걸렸어요
중간에 5분정도 커피 마시는 시간포함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30분 정도라고 했는데, 그냥 쉬엄쉬엄 하시면 시간은 제각각이고 제 걸음이 빠르진 않아요
 
하루재에는 쉼터가 있는데, 많은 분들이 쉬고 계셔서 쉼터 사진은 못 찍었지만 대부분 여기서 많이들 쉬는듯해요
하루재까지는 끊임없이 올라야 하는데 여기서는 이제 내리막도 있고 쉬엄쉬엄 갈 수 있어요
 

백운대백운대

탐방로 안내를 보면 낙석이 없었으면 용암문쪽으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어려움코스네요
폐쇄가 풀려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듯 ㅠㅠㅠㅠ
하루재에서 보이는 인수봉도 너무 멋지죠?
오늘 날씨 정말 좋아요
 

백운대백운대백운대

하루재를 지나면 이런 좀 편안한 구간이 나옵니다.
금방 북한산 산악구조대에 도달해요

백운대백운대백운대

초여름에 처음 봤던 인수암은 여전히 예쁩니다.

 

백운대백운대

인수암을 지나면 이제 암벽이랑 계단길이 번갈아 나와요
그래도 길지 않아 할 만합니다.
가끔 서서 숨 돌리면서 할만합니다.

백운대

드디어 터지는 조망
저 멀리 보이는 수락산도 예쁘죠???

백운대

비가 많이 와서 계곡에 물소리도 예뻐요

백운대백운대백운대

조망이 나오니 지루하지 않아요
계단도 길지 않고 암릉도 할만해요

백운대백운대백운대

북한산장
지난번엔 여기서 점심을 먹었는데 오늘은 정상에서 먹기로 하고 지나쳐요
산장 바로 옆에 올라가는 이정표를 보고 계속 오릅니다.

백운대백운대백운대

닫혀있는 암문
9월 말이면 다시 열리겠죠?
우리는 정상으로
이제 거의 다 왔어요

백운대백운대

인수봉에는 암벽등방하시는 분들 깨알같이 보여요

백운대

 

백운대백운대

같은 곳을 계속 찍어대고 있어요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지나칠 수가 없어요

백운대백운대

요런 구도로 찍어보고 싶었는데 나름 성공

백운대
백운대백운대

산은 사실 이런 조망 보러 오는 거 아니겠어요???

백운대백운대

 

백운대백운대
백운대백운대
백운대백운대
백운대백운대

 

드디어 도착한 백운대
태극기 앞에서 인증사진 찍는데 말벌이 너무 많아요
근처에 벌집이 있는 건지 ㅎㄷㄷㄷㄷㄷ
무서워서 후딱 찍고 내려왔어요

백운대

정상 바로 아래 너른 바위에서 점심 먹고 한참을 있다가 내려왔어요
하늘이 파란 날은 백운대가 쵝오 예요
꼭 가야 해요
앞으로도 900번 더 가야 해요

백운대

내려오는 길에 북한산장에서 만난 고양이
여기는 들개는 없고 고양이만 있어요
 
여름에 잠깐씩 다닐때는 체력이 떨어졌나??? 아님 더위때문에 지친건가??? 별생각을 다했는데, 역시 등산은 가을이네요
선선하니 바람도 불고 덥지않아서 힘도 많이 들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월요일 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던 백운대코스
 
오늘은 도선사 쪽에서 내려올때도 택시를 탔어요
가다려서 오는 택시를 타면 1천원인데, 언제 올지 몰라 우리는 카카오 T 로 택시를 불러서 우이역까지 내려 왔어요
 
지난번 만큼이나 너무 좋았던 백운대 
서울에 살고 있는 등산러들이라면 무조건 올라야할 백운대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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