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아차산 연계산행 등산코스

날짜 : 2025년 6월 2일
시간 : 3시간 30분
코스 : 7호선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폭포공원 > 용마봉 > 아차산정상 > 해맞이공원 5호선 > 광나루역


다행히 6월인데도 작년처럼 덥지가 않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용마산 아차산 연계산행
어제까지 정말 좋은 날씨였는데 ㅠㅠ
오늘도 날씨 좋댔는데 ㅠㅠ
곧 비가 떨어질 것 같은 하늘...이지만 덥지 않음에 감사하기

온 나라가 4월엔 벚꽃 천지였는데 5월 중순 이후부턴 장미 천지다
완전예쁨
산을 다니다 보니 꽃과 나무에도 관심이 늘었고 또 눈에 많이 띄는 게 원래 있었는데 몰랐던 것인지 아님 올해 특히 꽃이 많은 건지..

7호선 용마산 2번 출구

용마폭포공원 들려서 오르기로
으쌰으쌰 하는 중
비장한 발들
10시 41분

다 좋은데 이 폭포공원에서 폭포는 언제 볼 수 있는 가?
작년엔 7월 초에 왔었는데도 못 봤었다
폭포 은근 기대했는데 아쉽 ㅠㅠ

용마봉 이정표 혹은 중랑둘레길을 따라간다

돌이 없는 산은 이제 좀 심심한 느낌이라 이런 돌길 완전 좋아한다
보폭을 달리해서 돌 밟는 재미가 왜 또 좋은지..

조금만 오르면 뷰를 볼 수 있는데
오늘 하늘이 별로라 아쉽다
빗방울도 떨어진다 ㅠㅠ
다행히 양이 많지가 않다
비옷 입고 다시 오른다

계단길 도착
생각보다 이런 계단이 많지만 뷰가 빵빵 터져서 쉬엄쉬엄 재밌다

조금만 올라도 이런뷰

이런 돌길
흙길보다 다이나믹하고 재밌다

용마봉도착
11시 53분
1시간 10분 걸렸는데 중간에 커피타임 잠깐 있었으니 지하철역에서 정상까진 1시간 정도면 될듯하다

정상석 맞은편 계단으로 ㄱㄱ
이제 아차산으로
12시 29분
40분 정도 쉬었다
점심 먹고 간식 먹고 사진 찍고

내려오면 바로 있는 산스장

아차산 방향 ㄱㄱ

돌길이 어렵지 않고 적당히 재밌는 수준

저 멀리 보이는 아차산

가는 길도 편안하다

아차산 4보루
여기를 오르면

이런 멋진 장소가 나타난다
여기선 구리암사대교도 보이고 한강도 보이고
흐리지만 너무 멋진 곳
12시 56분

한강이 사진에는 안 담긴다
너무 흐린 날씨라 너무 안타깝다
눈에는 그래도 담고 간다
산에 다니며 항상 이런 한 가지의 아쉬움을 느끼는데 사실 많은 비가 오지 않음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하는데 왜 아쉬움이 먼저 떠 오를까?

아차산은 용마산이랑 느낌이 살짝 다르다
다른 산이구나가 바로 느껴짐

아차산 정상
1시 13분

너무 멋진 풍광

한강만 보다 뒤돌아보면 이런 풀뷰
초록한 풀도 완전 멋짐

사실 일몰을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날이 흐려서 오전에 올랐다
담엔 일몰과 야경을 보고 올 수 있기를
아마도 이쯤에서 일몰을 보면 예쁜 일몰을 볼 수 있을듯하다

아차산의 소나무는 무슨 분재 같은 소나무처럼 예쁨

금계국이 피기 시작한다
담주면 만개할 듯

해맞이 공원 도착
1시 38분

우리는 광나루 역으로 가기로 하고 아차산성 방향으로 ㄱㄱ

아차산 생태공원 도착
여기는 소나무숲이 또 멋지다

장미가 또 너무 예쁨
꽃잎이 더 겹꽃잎이라 더 예쁘다
곧 질 것 같지만 예쁘건 또 못 참지
사진 팡팡

광나루역 스타벅스 가는 길
길이 한적하고 예쁘다
서울에서 이런 느낌 오랜만이다

아아 들이키고 집으로

오늘도 멋진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