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등산 우이동 코스 초보코스 도선사 출발

등린이도 가능한 북한산 백운대 우이동 코스
제대로 된 산을 시작한 건 몇 달 안 됩니다
2월까지만 해도 둘레길을 걸었고, 해발 300 정도의 낮은 산위주로 가끔 가고
그러다 낮은산 정상석에서 사진 찍고 인증하고 정복하는 재미에 빠져서 이렇게 북한산 백운대 까지 오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북한산 백운대 이전의 산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좋았어요
다들 왜 북한산을 사랑하는지,  백운대를 오르는지 오늘 알게 됐죠
서울서 가장 높은 산
날씨까지 끝내주게 좋아서 환상적이었던 북한산 백운대 포스팅입니다

북한산 백운대

 
처음 계획은 하산을 용암문 방향으로 할 생각이었어요
그런데 백운대 근처 낙석 발생지역이 있어 탐방로 폐쇄로 올라갔던 길 그대로 하산했답니다.
휴식 시간이 길었고 하산까지 휴식시간포함 총 4시간 30분 걸렸어요
 

북한산 백운대

북한산 우이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좌회전을 해서 30미터 정도 올라가면 이디아 커피가 있습니다 여기에 택시들이 많이 서있습니다 여기서 택시를 타고 도선사로 갑니다
우이역에서 백운대 탐방지원센터까지는 걸어서 약 40 여분 걸립니다
등산을 시작하기도 전에 힘 뺄 필요는 없죠
택시는 4명이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1인 2천 원을 지불하면 됩니다
하산할 때 1인 천 원이에요

북한산 백운대

 
시작부터 돌계단입니다.
이 길이 길지는 않습니다. 
 

북한산 백운대

 
30분 정도 만에 도착한 하루재 여기서는 인수봉도 보이네요
어제 비가 온 후라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북한산 백운대

 
얼마가지 않아 화장실이 나오고요 여기서 또 인수봉이 보이네요 잠시 후  산악 구조대 사무실?도 보입니다.
 

북한산 백운대

 
정말 멋진 인수봉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암벽등반 하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북한산 백운대

 
잠시 후 나타나는 인수암의 모습 전날이 부처님 오신 날이어서 아직 연등도 귀엽게 보이네요.
 

북한산 백운대

 
곧장 이어지는 나무계단, 그리고 계단 끝에서 찍은 오늘의 풍경 정말 끝없이 깨끗하고 맑게 보이네요.

 

북한산 백운대

 
잠시 후 만나는 백운산장 여기서 점심을 먹고 바로 보이는 돌계단으로 올라갑니다.
 

북한산 백운대

 
올라갈수록 이런 암릉 구간을 올라야 하는데 철로 된 봉을 잡고 오르는 거라 그냥 계단길 걷는 것보다 사실 힘은 덜 듭니다
그리고 오를수록 멀리 보이는 풍경에 무섭다는 생각보단 너무 황홀하단 생각이 먼저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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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백운대

 
서울에 어떻게 이렇게 멋진 산이 있을까요? 정말 굽이굽이 산입니다.
하늘이 너무 예쁩니다.
산행의 8할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계속 감탄할 수밖에 없는 날씨와 하늘입니다.

북한산 백운대

 
백운대 정상에 3.1 운동 암각문이 있습니다. 이런 게 있는지 몰랐습니다. 밟지 말라고 저렇게 나무로 막아놨는데 들어가는 사람이 없었음 합니다.
서울에서 젤 높은 산 백운대에 올라왔습니다.
 

북한산 백운대

백운대에서 태극기랑 같이 사진도 찍구요
바로 아래 넓은 곳에 많은 분들이 계시던데 사실 전 가드가 없으면 좀 무섭습니다. ㅠ.ㅠ
그래도 사진은 남겨야 하니 겨우 가서 찍었어요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을 또 만날 수 있을지 싶어요
 
 
하산을 올랐던 길로 그대로 한 것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정말 너무 멋있었던 북한산 백운대 등반이었어요 
다른 코스도 가고 싶은데 낙석위험이 없을 때 통제가 풀리면 다시 시도해보고 싶은 멋진 백운대였습니다.

북한산 백운대

 
내려오는 길은 남은 체력 소진?을 위해서 택시를 타지 않고 걸어 내려왔어요
약 45분 정도 걸려서 북한산 우이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는 길도 너무 예쁩니다. 우이계곡에 물이 너무 많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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