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산은 해발 200m가 안 되는 낮은 산이다
정상이 목표가 아니라 산길을 걷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산이다
길은 산길 숲길 오솔길 흙길 이런 자연스런 느낌
흙 밟는 것도 기분 좋고
햇볕은 뜨겁지만 숲 속이라 그늘그늘하다
심학산은 낮은 산이지만 옆으로는 생각보다 길다
둘레길이지만 중간에 빠져나올곳이 애매해서 다 걷는다고 생각하고 시작해야 하는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걷는다
주차는 심학산둘레길배수지입구주차장 이라고 네비에 찍으면 배수지 임시 주차장이 나온다.
세 번째 가본중 차가 제일 많았지만 주차자리가 없다거나 그런적은 없다.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은 둘레길 중간 약천사에서
세번째 가본 곳이지만 이날은 사진의 지도에서 둘레길이라고 쓰여있는 6.8km를 걸었다.
보통의 걸음으로 가끔 쉬면서 걷는다면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생각하면 된다.
중간에 정상 한번 찍는 것도 좋다.
정산이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낮지만 이날 같이 간 일행들은 안 올라간다고..
그냥 둘레길만 하자고... 나도 이날은 3일째 산이라 좀 힘들기도 했고...
계속 이런 흙길 오솔길이다. 그늘이라 시원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마냥 걷기가 좋으냐... 면 가끔 오르락 내리락도 있고
둘레길 걷는 다른 분들은 스틱을 가져오셨던데 시간이 꽤 걸리니 필요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
온통 초록초록해서 너무 예쁜 심학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걷고 계신다.
40분쯤 걷다 보면 만나는 약천사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둘레길 아래로 보니 부처님이 엄청 크다.
한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둘레길 중간 화장실은 여기에 있다.
주차장도 있어서 여기를 들머리로 하는 분들도 많다.
이정표를 잘 보고 따라가자.
세 번째라고 안 봤다가 잠시 딴 길로 샛으으으...
군데군데 등산로(정상전망대)라고 쓰여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정상을 찍을 수 있다.
딴 길로 샌 후부터는 이정표 나오면 무조건 보고 네이버 지도랑도 맞춰보고 그렇게 가고 있다.
배밭정자에서 낙조전망대 쪽으로 향한다.
심학산은 진달래가 많은데 한 번도 본 적은 없다.
올 4월 초 왔었는데 다 졌으...ㅠ.ㅠ
산을 다니다 보니 나무랑 나뭇잎만 보면 진달래 정도는 알게 됨.
여기는 정상
작년에 갔을 땐 찍은 정상의 모습
정상엔 쉴 곳이 많아서 여기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낙조 전망대 라고 하는데 낙조를 본 적은 없다.
저녁은 집에서....
그렇지만 일출과 일몰도 등력이 더 올라가고 산행이 조금 더 익숙해 지면 꼭 멋진 곳에서 멋진 일출 일몰을 보고싶다.
일출을 보러 간 적은 있지만 날씨 탓으로 아직까지는 만족스럽지는 못하다.
나는 사실 먹는 즐거움이 크질 않아서 맛집 소개 이런 거 정말 안 하는데 심학산을 들리면 꼭 가게 되는 맛집
10시 반 오픈인데 10시반에 도착해도 15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
대기 없이 들어가 본 적이 없다.
심학산 도토리국수
이집은 다 맛있다
여러명이 같이가야 종류별로 시켜놓고 여러개를 다 맛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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