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날짜 2024.05.30
선자령길 트래킹
다들 눈이 왔을 때 선자령을 걷는다
산이 조금 좋아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소백산 눈꽃축제 이런 거 찾아보고 있다
그런 중 알게 된 선자령
눈이 없을 땐 많이 안 간다는 걸 알았지만 좀 편한 트래킹을 하고 싶어서 간 곳이다
시작이 해발 800 정도여서 완만한 오르막으로 휴식포함 총 4시간가량 걸으니 걸음수로 22,000 정도 나온다
주차는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 한다
네비에 대관령 마을 휴게소라고 찍고 간 곳
화장실도 여기서 들리고
주차 후 선자령 등산로 입구까지 걸어서 9분
방향은 네이버지도를 켜고 걸으면 안전하지만
우리나라 등산, 트래킹에서 이정표만 놓치지 않고 보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정말 잘되어있다
우리나라 쵝오👍👍👍
지도에 나오는 길을 다 걷는 코스
휴식포함 4시간 가량 걸렸다.
시작부터 고도가 높다보니 등산 느낌은 전혀없고 그냥 경치보면서 걷는 수준
차가 다닐수있는 길이다
그래서 눈이 없을땐 덜 예쁜가보다
이길이 눈이면 숲이 온통 전나무 숲이라 눈이 오면 뽀로로 마을 같겠더라고
그래서 눈이 오면 가나봄
숲이 정말 예뻐요
나무가 너무 예뻐요
이런 들꽃들도 구경하며 쉬엄쉬엄 걷기
이정표는 올라갈 땐 무조건 선자령이라는 글씨만 따라가면 OK
사실 올라가기 전까진 숲길이라 그냥저냥 그렇다.
딱히 환한 풍광은 없다.
우리가 걷고 있는 길이 목장 코스이다.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끝나면 이런 숲길이 이어진다.
걷기는 역시 평이하고 숨차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다.
숲길을 빠져나오면 보이는 너른 풍경
커다란 바람개비가 너무 예쁘죠
하늘이 흐려서 좀 아쉬웠지만
이런 초원은 처음이라..
바람도 시원하고 한번 뛰어보고 싶어서 냅다 뛰었는데 금방 숨차서 못할 줄 알았는데 그동안 등산 좀 했다고 생각보다 오래 잘 뛰는 나 뭐니? 흐흐흐흐
너무 시원했으..
뛰면서 드는생각이 나 이러다 달리기도 하는거 아님?
자중하자 나 자신ㅜㅜㅜㅜ
드디어 선자령 정상 도착
2시간 정도 걸림
이런 정상석 인증하러 등산하는거 아닌가요?
난 그래요..
정상석 표지석 사진찍는거 너무 기분 좋음
지금까지본 정상석중 젤 크으으
뒷습도 찍고
이런 야생화도 보고
전나무가 너무 예쁘다.
내려올때는 이정표에서 대관령글자만 보고 내려오면된다
다만 올라간길 그대로 내려오지않고 지도상에 보이는 대로 양떼목장 쪽방향 대관령방향으로 내려왔다
겨울에 눈오면 꼭다시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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