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 : 2024.05.11
바람이 많이 부는 토요일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한다.
비오니깐 멀리, 또 높은곳은 피하고 서울에서 쉽게 갈수 있는 산
안산과 인왕산
먼저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이진아 도서관쪽으로 오면 안산 자락길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안산은 처음만 약간의 언덕이고 그다음부터는 테크길 따라걷는 평지에 가까운 곳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미세먼지는 싹 날아가고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지만 멀리 까지 보여서 상쾌하다.
안산은 매주가도 다른 꽃을 볼수 있을만큼 꽃이 너무 많고 예쁘다.
사실 아카시아를 보러 갔는데 올해는 빨리 폈었나보다.
다 떨어져가고 있었다.
사진은 산딸나무 이 산딸나무도 작년에 안산에 와서 처음 보게 된건데 안산을 다니면서 꽃이름도 많이 알게 됐다.
그냥 안산 자락길만 편하게 돌지 않고 우리는 무학재 하늘다리로 향했다.
이진아 기념도서관에서 올라와서 데크가 나오면 오른쪽으로 향해서 걷다보면 20분 정도 후 무악재 하늘다리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제부터는 산책이 아니고 등산이다.
무학재 하늘다리를 건너면 바로 인왕산으로 이어진다.
인왕산도 들머리를 다르게 해서 많이 와봤는데 오늘은 친구들이 초소책방을 들리고 싶어해서 초소책방으로 가기로 했다
하늘다리에서 시작하는 인왕산은 이렇게 계단으로 시작한다.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는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날씨
그냥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렇게 해골바위가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긴다.
여기서 친구들이랑 한컷 찍고.
여기서 바람에 날아갈뻔..
계속 인왕산 정상 방향으로 향했다.
특히 서울에 있는 산은 너무 이정표가 잘되어있어서 길을 잘못 들 일은없다.
바위와 초록초록한 나무들과 하늘까지..
이런 성곽 너무 예쁘다.
가끔 이런 바위도 오르는데 어렵지는 않다.
우리는 정상에서 사진찍고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 왔다.
오늘은 기차바위는 패스 성곽을 따라 쭈욱 내려가는길..
창의문 방향으로 내려오다 보면 수성동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여기로 내려오면 초소책방이 바로 보인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부부소나무
그리고 숲속쉼터
사실 숲속쉼터는 숨어 있어서 제대로 찾으려고 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다.
요런 표지판을 만나면 뒤로 오솔길로 들어가면 바로 있다.
잘 안보인다. 밖에서는
예쁜 숲속쉼터 건물
잠시 안에서 쉬기도 하기도 하고
숲속쉼터를 나오면 바로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여기로 내려오면 맞은편에 초소책방이 바로 있다.
초소책방에서는 사진을 안찍었다 ㅠ.ㅠ
초소책방에서 커피와 빵을 먹고 이제 인왕산 숲길을 따라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온다.
인왕산 숲길에는 이런 아기자기한 구조물들이 있다.
인왕산의 상징 호랑이도 있고, 작은 출렁다리도 있다.
이후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와서 마을 버스를 타고 광화문역으로 향한다.
안산 인왕산 연계산행
'등산_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둘레길 12구간 호암산 코스 호압사 국기봉 관악산 둘레길 2코스 (0) | 2024.06.13 |
---|---|
군포 수리산 1코스 수리산역 무성봉 슬기봉 태을봉 관모봉 수리약수터 (0) | 2024.06.13 |
설악산 울산바위 코스 (0) | 2024.06.02 |
백두대간 선자령 트래킹 (0) | 2024.06.01 |
파주 심학산 둘레길 흙길 숲길 오솔길 주차, 맛집,약천사 (0) | 202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