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날짜 : 6월 7일
산행 시간 : 5시간 중간에 3번 정도 휴식으로 1시간가량 쉬었음
지난번 철쭉 축제때 와본 수리산은 여름에 걷기가 너무 좋을 듯해서 다시 찾았다.
온통 그늘이고, 산길은 넓고, 휴식 공간도 많다.
1코스 전체를 다 걸어 보기로 하고 다시 시작한 수리산 산행
4호선 수리산역 2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도장 초등학교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이런 산길을 만난다.
길이 넓고 그늘이라 걷기에 너무 좋다.
40분쯤 걸어가면 보이는 무성봉 표지석 여기까진 거의 평지수준이다.
곧이어 만나는 하늘정과 슬기정
슬기정에서 슬기봉으로 조금만 가면 화장실이 있다.
중간 화장실은 여기서 더 이상은 없으으으으
전망대에서 보는 군포 경치
역시나 미세먼지 덕분에 뿌연 하늘
지난번에는 여기서 군포 중앙도서관 쪽으로 내려와서 철쭉 동산을 갔지만 오늘은 완주가 목적이기 때문에 태을봉 쪽으로 향한다.
임도 오거리에서 슬기봉 까지만 오르막 느낌이고 이제부턴 능선을 타고 가는 거라 살짝 오르락내리락 정도
심한 오르막은 없다.
지난번에는 슬기봉에서 하산을 해서 수리산이 이렇게나 바위가 많다는 걸 몰랐다.
근데 또 바위가 많으니 얼마나 멋있는지....
수리산의 하이라이트 칼바위 능선
칼바위가 한 개 달랑 있는 게 아니라 계속되는 뾰족 거리는 바위들
너무 멋지다.
사진은 안 담긴다.
눈으로 봐야 멋지다.
태을봉 가는 길에 있는 칼바위 능선은 위험해서인지 계단과 데크길이라 너무 편하다.
근데 또 태을봉이라고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올라갔더니 전망대만 나오고 막혀있어서 다시 내려와서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가야 태을봉이 나온다. (오른쪽 계단 사진)
태을봉 정상에는 온통 햇빛이라 사진만 얼른 찍고 지나감 바로 옆에 헬기장도 있다.
신기한 소나무도 보이고..
태을봉을 지나면 내리막이다 이렇게 내려가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내려가면 나오는 관모봉
표지석 러버에게는 너무 좋은 수리산.
슬기봉 빼고는 정상석이 다 있다.
사진으로 남기기 너무 좋음
여기서 우리는 수리 약수터 쪽으로 내려온다.
다 내려와서는 버스로 금정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탔는데, 총 5시간 걸린 산행이었다.
힘든 줄 몰랐는데, 지하철을 서서 가니 힘들다고 느껴졌다.
4시간 30분이 지나면 힘든가 봄
내 체력은 4시간 30분까지 인가 봄
다음번에는 6코스를 가보기로 했다.
갈수록 예쁜 수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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