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짜 : 2024년 7월 11일
산행시간 : 5시간 (40분이상 휴식포함)
코스 : 3호선 독립문역 > 이진아기념도서관 > 안산자락길 > 안산봉수대정상 > 백암약수터방향 > 안산초등학교방향 > 무악재 하늘다리 > 인왕산 해골바위 > 인왕산 범바위 > 인왕산 정상 > 사직공원방향하산 > 종로문화체육센터방향 > 5호선 서대문역
더워서 여름엔 산행을 자중하자는 차원에서 높은 곳 안 가고 낮은 곳을 선택한 우리
그런데 왜 때문에 낮은산 1개가 아니라 2개씩 연계산행 중이신지 알 수가 없다(남이 아닌 내 얘기)
이럴 거면 그냥 1개 높은 곳으로 가라
나님아 ㅜㅜㅜㅜㅜ
오늘 무쟈게 습하고 덥고
낮 최고 기온 31도
확인 안 했지만 체감은 더 더운 듯
습한 거 젤 싫어한다면서 장마가 소강상태일 때 다니면 당연히 습하고 더울 텐데
누가 시킨 것도 아닌 일을 왜 이러고 있는 건가..
급 현타 옴 ㅜㅜㅜㅜ
근데 또 2개 정상 찍고 나니 뿌듯하다 ㅋㅋㅋㅋㅋ
오늘 산행의 시작은 매번 그랬듯이 독립문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해서 이진아기념도서관뒤쪽으로 올라간다
이 길이 접근성이 가장 좋다
지하철바로라
안산자락길은 너무 많이 걸어서 오늘은 봉수대 정상 찍고 인왕산으로 갈 예정
이진아 기념도서관에서 곧장 올라오면 데크가 놓인 안산 자락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오른쪽으로 갑니다
한 20분쯤 걸으면 나오는 무악재 하늘다리와 안산 정상 봉수대 가는 길 이정표가 보이면 이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자락길만 걸을 때는 편안한 데크로 걸을 수가 있는데 정상방향으로 향하면 이런 산길이 나와요
숲길도 좋아요
계속 봉수대 정상방향으로 올라가요
안산에 이런 곳이 있나 싶게 예쁜 암릉
사진은 안 예쁘네요
생눈으로 보면 정말 예쁜 곳인데.
사진을 찍었으나 건질 게 없음 ㅜㅜ
우리는 봉수대로 계속 올라가요
높지 않은 곳에 위치한 봉수대
올 초에 일출 본다고 와본 곳인데 낮에 오니 새로와요
오늘의 날씨
엉망
보이는게 별로 없음 ㅜㅜ
안산 봉수대서 바라본 인왕산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바로 인왕산으로 넘어갈 거라 무악재하늘다리 가까운 곳으로 내려가요
여기선 백암약수터 방향
올라온길 그대로 내려가느냐면 그건 아니고 약간 다르게 하기 위해서 백암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오다 안산초등학교 이정표가 보이면 안산초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여기선 안산자락길방향
안산자락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향하면 5분도 채 되지 않아 우리가 올라갔던 그곳
무악재 하늘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선 직진 하늘다리 쪽으로
이 팔각정에서 점심 먹고 하늘 다리 건너서 인왕산으로
인왕산도 초록초록하고 예쁜데 덥고 습함 ㅜㅜ
멀리 남산타워
안보임 ㅜㅜ
해골바위와 해골바위를 등지고 찍은 인왕산
인왕산 약수터에서 이정표가 보이면 무조건 정상 방향으로
언제 봐도 예쁜 성곽길
이제 성곽길 따라 올라가면 돼요
안산에서 쳐다볼 때 인왕산 범바위가 일출과 일몰의 명소이니 인왕산 가는 길에 꼭 올라가서 확인해 보리라 생각하고 온 장소
여기가 범바위인줄..
근데 또
다른 분들 블로그보니 여기가 범바위 인건 같기도 한데 아마 바로 앞 범바위는 올라가기 무서워서 여기서 뷰 감상타임을 갖는건 아닌지
암튼 범바위랑 거의 붙어있는 느낌이라 여기인지 저기인지는 의미없음
그리고 왜 범바위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음ㅜㅜ
호랑이를 닮은건가?
여기가 범바위
바위 이름 좀 어디 써놨음 좋겠다.
다들 올라가는 곳인가????
근데 나는 못 올라가겠던데... 무서웠음 ㅠㅠㅠㅠ
내가 왜 여기를 범바위라고 하냐면 앞쪽의 바위보다 이게 크다 ㅋㅋㅋ
그리고 인왕산 지도에 나오는 범바위를 보면 이 위치에 바위가 한개밖에 안나온다
그래서 여기가 범바위인데 올라가긴 힘드니 앞쪽을 말하나 싶기도
지도 중간에 나오는 범바위
어쩌면 두개 다를 범바위라고 할수도
범바위에서 찍은 인왕산 성곽길
조금만 더 힘들게 올라가면
옥개석과 인왕산 정상
더워서 그런가 사람이 한 명 있었음 ㅠㅠㅠㅠ
지난 5월에 왔을 때는 줄 서서 사진 찍었는데...
초소책방으로 갈 때는 창의문 방향으로 가면 된다.
우리는 초소책방을 인왕산 올 때마다 들려서 오늘은 서대문역으로 가기 위해 사직공원 방향으로 내려간다.
성곽길 따라 계속 내려온다.
하늘이 예뻤으면 길도 더 예뻤을 텐데.
이정표가 보이면 종로문화체육센터 쪽으로 내려온다.
이후부터는 네이버 지도를 켜고 서대문역 방향으로 내려오면 되는데, 이 길이 걷기 좋은 예쁜 길이다.
서울의 중심지인데, 신도시를 걷는 느낌이다.
오는 길에 능소화가 예쁘게 피어있어서 한컷 남기고, 또 홍난파 작곡가의 생가도 봤는데, 들어갈 수 있는 곳이지만, 등산화 벗기가 힘들어서 문 열었다가 신발 벗어야 해서 안 보고 그냥 감.
홍난파 생가랑 이어지는 곳으로 월암 근린공원을 지나 서대문역으로 내려와서 아아 한잔 들이켜고 집으로.
너무 더운 오늘
진짜 자중 좀 해야겠다.
이러다 더위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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