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4.07.26
시간 : 1시간 40분 (많은 휴식시간 포함)
너무 더운 날씨
집에만 있으니 너무 몸이 쳐지는듯하여 쉬운 길 걷기
서리풀공원 걷기
4km 남짓 되는 거리라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반정도
너무 더워서 천천히 많이 쉬면서 걸을 수밖에 없다.
고속터미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구름다리로 넘어간다
누에다리 쪽 여기 계단으로 올라가면 미도아파트인데 여기 말고 바로 옆 오솔길, 숲길로 들어가는 것이 맞다.
아마 미도아파트 쪽에서도 누에다리 쪽으로 가는 길이 있을 테지만 우리는 숲길을 걷기 위해 온 것이니 숲길로 들어가서 누에다리를 건널 예정
서행길 서초행복길
서리풀 공원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원이다
여름이라 더워서 조금 크게 느껴졌지만 아마 시원할 땐 작게 느껴질 수도 있는 크기
이정표를 따라가면 방배역으로 이어진다.
숲길은 이런 나무 계단도 있고
이런 걷기 좋은 흙길도 있다
참나무 쉼터 쪽으로
여기가 참나무쉼터
쉴 공간이 많아 물도 마시고 커피도 마시고 한참을 쉬면서 간다
폭염경보라 절대 무리하면 안 된다
흙길 걷기는 너무 좋지만
땀이 없는 나도 오늘은 등에 땀이 너무 흐른다
진짜 습하고 덥다
그래서 서리풀공원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지는 못했다
뭐든 내 몸이 개운해야 모든 게 예뻐 보이는 법이니..
누에다리
누에처럼 생김. 진짜
몽마르뜨 언덕은 작은 공원이다
저 새는 처음 본다.
몽마르뜨 언덕 끝에 있는 서리풀다리
여기를 건너서 언덕을 올라간다
땀이 비 오듯 한다
가운데 사진 쪽으로 가지 말고 왼쪽에 서리풀 다리가 있다.
이제 데크와 계단길이 나오는데 데크는 완만하지만 길고 계단길은 짧다
어디로 가든 만나지만 우리는 짧은 계단길로
사실 등산이라고 생각하면 높지도 않지만 계단은 싫어하는 사람은 완만한 데크로
정상? 에 올라오면 보이는 뷰
구름은 많지만 미세먼지도 없고 멀리까지 보이는 날씨
남은 아아 마저 마시고 다시 걷기
내려오는 길도 쉽고 예쁨
근데 무지 덥다 ㅜㅜ
이 와중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 완전 예쁨.
청권사 쉼터방향으로
요 계단을 오르면 이제 거의다옴
방배역 쪽으로 내려와서 점심 먹고 또 카페서 에어컨 바람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소나기내림
안에서 보니 소나기 엄청 시원해 보인다
눈으로 보는 것보단 덜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말 많이 옴
카페 안은 시원해서 내 몸이 개운하니 이건 예뻐 보임
비 그치고 나왔는데, 완전 더워 ㅠㅠㅠㅠㅠ
역시 내 몸이 개운해야 뭐든 좋아 보이고
내 몸이 힘들면 예쁜 것도 예쁜지 모른다
오늘 서리풀 예뻤는데 너무 덥고 습해서 내 몸이 힘드니 좋은지 모르고 걸었다
겨우 만 걸음도 안 됐었던 오늘의 걷기는 그래도 하고 나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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