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철원 명성산 억새축제 2코스 등반 1코스 하산 대한민국 100대 명산

산행일자 : 2024년 10월 11일
산행시간 : 4시간 50분 휴식시간 1시간 포함
산행코스 : 산정호수 상동 주차장 > 책바위 > 나무계단 > 억새밭 > 등룡폭포 > 비선폭포 > 상동주차장

블랙야크 100대 명산인 줄 ㅋㅋㅋㅋㅋ
명성산은 BAC 100대 명산이었다가 군부대 문제로 자주 통제가 되어 천마산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산림청, 한국의 산하, 월간 산의 대한민국 100대 명산
 
정상은 강원도 철원이라 강원도에 있는 산으로 불리지만 대부분 경기도 포천에서 갈듯
나 역시 그러하고
 
여튼 명산인 것은 확실하다
느무느무 멋있는 산이다
정상을 못 찍고 온 것이 안타깝다. ㅠㅠㅠ
너무 멀어서 정상은 원래 안 하기로 하고 간 것이긴 하지만 아쉽다.
오늘 운전만 5시간 ㅠㅠ
등반한 시간보다 길다.

주차후 바라본 명성산
우리가 오른 곳이 어딘지 모름  ㅋㅋㅋ

억새축제 첫날이라 주차할 곳 없을까 걱정했는데 평일이라 할만했다
주말은 주차하기 힘들듯하다
 

짧은 이 길을 지나면

여기가 등산로 시작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거리이다
계곡 따라 직진하면 1코스이고, 사진의 왼쪽 표지판 (옆면만 보임 ㅠㅠ) 바로 옆에 2코스로 바로 가는 계단이 있다. 

 

명성산 등산로인데 보통 억새축제를 오신 분들은 1코스로 가서 1코스로 내려온다
우리는 등산이 목적이라 2코스로 가서 1코스로 내려오기로
2코스는 가파르고 1코스는 완만하다
계곡의 사진은 표지판 바로 앞
계곡이 엄청 크다.

시작부터 오르막이다
보기보다 엄청 가파르다
지난번 도봉산보다는 조금 낫고 북한산 백운대 우이동 코스 정도??? 내생각 ㅋㅋㅋ

 편해보이지만 이런 길이 길지는 않다.

대부분의 2코스는 그냥 경사가  심한 오르막이다
이런 사진이 대부분인건 오르막 때는 휴대폰 꺼내기가 힘들어서 ㅠㅠ
근데 산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너무 찍어댔다

이정표가 있지만 거의 직진이라 자세히 볼 필요도 없이 올라간다
군데군데 가을 느낌이 난다.

오르다 만난 산정호수
이제부턴 계속 이런뷰를 만난다
1코스는 이런 뷰 없음
등산하시는 분들은 2코스도 꼭 해보세요
완전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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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올라온 듯했는데, 아직 반밖에 안 왔어 ㅠㅠㅠ 좌절 ㅠㅠㅠㅠ

이제부턴 계단길
계단길 오르다가도 산정호수 또 팡팡 찍고

또 계단 오르고

엄청 많이 오른듯해서 확인해보니 겨우 243 ㅠㅠ
400은 올라온줄 ㅠㅠ

이런 돌길도 오르고

책바위 능선길
험한데 또 예쁨
위험하진 않아 줄잡고 걷기 좋았다

이 꽃은 산부추꽃이라고 오늘 첨 알았다
잎이 부추처럼 생김

계단 엄청 많음
헬스장 천국의 계단 하면 엄청 잘할 듯
너무 가파르다고 ㅠㅠ

가끔 빨간 단풍도 보인다
올해는 예뻤음 좋겠다
작년엔 너무 실망스러웠어 ㅠㅠ

이제 단풍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드디어 도착한 억새밭
여기까지 2시간 걸렸다
11시 10분에 주차장에서 출발했는데 1시 10분
중간에 커피 한잔 마시고 과일 잠깐 먹고 그랬는데, 2시간 걸렸다. 
 
빠르게 걷진 않았지만 느리게 걷지도 않았다.
표지판에서 2코스가 억새밭까지 100분이라고 했는데, 저 표지판은 고수의 기준인 듯 하다. ㅠㅠㅠㅠ
최소한 나보다 잘하는 사람 기준인듯 ㅠㅠㅠ
 
모르겠고, 너무 머시따..
2코스도 예뻤지만 이래서 명성산 주차장에 관광버스가 줄지어 있었구나 했다.
느무느무 예쁘다.

완전 예뻐서 계속 찍어댐
오늘 미세 먼지가 약간 있어서 덜 예쁜 하늘이었는데 사진은 잘 나옴
구린 내 폰으로도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거 보면 진짜 명성산 억새밭이 예쁜 거다.

명성산 억새밭의 팔각정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올라가 보진 못하고 사진만

그냥 계속 사진만 찍어댄다.
하늘이 그림 같다.
윈도우 배경화면 같기도

우와 내가 찍었지만 너무 예쁘잖아.
또 가고 싶다. 명성산 ㅠㅠㅠㅠ
다음엔 정상 찍어야지
또 보니깐 너무 아쉽다.

찍은 사진 다 올리는 중 ㅠㅠㅠㅠㅠ
하나같이 예쁘고 머시꼬 다하는 중
누가 명성산 어때요? 라고 물으면
묻지 말고 그냥 가세요 꼭 가세요 두 번 가세요 할 거다

정상은 엄청 가고 싶었지만, 정상까지 가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억새밭에서 조금 더 위로 왔다
여기가 해발 830이라고 나오네
정상은 923이라는데, 정상까지 여기서부터 왕복 거의 3시간이라고 표시판에 나와있어서 앞으로도 자차로 올 때는 정상을 못 갈 것 같다.
명성산 오는 다른 루트를 찾아봐야겠다. 정상 꼭 찍게

가끔 보이는 명성산의 고사목도 이렇게 예쁘냐ㅠㅠㅠㅠ
뭐 다 예뻐

무지 고생 중인 발들이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우리나라 산은 다 가보자 ㅋㅋㅋㅋㅋ 화이팅

내 나름의 정상(830)에서 이제 하산
내려오면서도 또 엄청 찍어댄다.
명성산 억새밭에서 나보다 사진 덜 찍은 사람 있음 나와보세요
다들 나보다 많이 찍었을걸요
내가 많이 찍는 게 아님
폰만 들면 다 예술이 되는 곳 이곳

 

요런거 예쁘다. 내가 찍었지만 ㅋㅋㅋㅋ

억새밭에서 데크 따라 내려오면 1코스예요
산정호수 주차장 쪽으로 

데크따라 내려오면 넓지만 돌이 많은 이런 길이 나온다. 완만하다.

계곡 따라 내려오는데 완전히 가을이다.

등룡폭포
2개로 이루어져 있다.

출렁다리는 아니지만 이런 다리도 2,3개가 있다.

뭐 이리 또 가을가을한지

요런 편한 길을 계속 내려오는데 한 번도 안 쉬고 2 시간 걸렸다.
정상에서 2시 출발 
주차장 도착하니 거의 4시였다.
오면서 사진 찍느라 한눈을 좀 팔긴 했지만 쉰 적은 없다.
느무 느무 많이 걸림
입구 표지판 거짓말 ㅠㅠㅠ
어떻게 명성산을 오르고 내리는데 아무것도 안 보고 걷기만 하란 말인가요????
한눈팔고 사진 찍는 시간은 좀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1코스 억새밭까지 1시간 20분은 좀 심한 거 아닌가요???
 
입구 거의 다 와서 어떤 분들이 이렇게 가면 억새 밭 나오냐고 얼마나 더 가냐고 물어서 1시간 40분 정도 더 가면 나와요 했어요
그분들 포기하셨을듯 ㅠㅠㅠㅠ
난 거짓말을 못해서 ㅠㅠㅠ 정직하게 알려드림 ㅠㅠㅠ 공손하게 ㅠㅠㅠㅠ

억새가 너무 예뻐 영상으로도 남김
바람이 거의 없었다는게 조금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