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둘레길 가을 단풍길 봉수대

트래킹 날짜 : 2024년 11월  5일
트래킹 시간 : 4시간 휴식시간 포함
트래킹 코스 : 동대입구역 6번 출구 >  장충단 공원 > 계단길 > 남산둘레길 가을단풍길 북측순환로 > 한양도성 유적 전시관 > 또 계단길  > 봉수대  > 타워 > 가을단풍길 남측 순환로  > 국립극장   >   장충단공원  >  동대입구역


지난 북한산 숨은벽 여파가 생각보다 컸다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됐다 ㅠㅠ
쉴까 하다 산책이라 생각하고 다녀온 남산 둘레길
홍삼이랑 비타민으로 무장하고 다녀왔다
누가 보면 설악산, 지리산이라도 가는 줄 ㅋㅋㅋㅋ
결론은 잘했다
무거웠던 다리가 조금 가벼워진 듯

집에까지 오니 오늘 16000 여걸음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장충단 공원을 가로질러  여기 계단을 오르면 남산 둘레길 가을 단풍길 북측순환로와 이어진다
예쁜 하늘 덕분에 은행잎이 더 예뻐 보인다

오늘은 하늘도 예쁘다

가을단풍길엔 사람들이 많다
다들 단풍 보러 온듯한데
단풍나무들은 95프로가 초록이다 ㅠㅠㅠㅠㅠㅠ
아직 열흘은 더 걸려야 단풍이 들듯도 하고
작년처럼 그냥 말라서 떨어지는 일은 없으면 하는데..

둘레길에는 단풍나무가 아직 초록이지만 산은 울긋불긋하다
색이 진하진 않지만
누가 봐도 가을의 남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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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이는 빨강 노랑 사진 찍어주고

 

둘레길을 1시간 가까이 천천히 걷다보면..

여기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여기서 타워 쪽으로 계단으로 올라간다

계단으로 올라가다 바라보는 뷰
하늘이 예뻐서 계속 찍게 된다

이렇게 반쯤 떨어진 나무도 나뭇잎도 예쁘고

안산, 인왕산, 북악산,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이런 계단 잠깐 더 올라가면

여기가 보인다.
팔각정과 타워

봉수대도 여기에

언제 봐도 멋진 팔각정

그리고 타워에서 점심을 먹는데 내가 좋아하는 제일제면소가 없어졌다 ㅠㅠ
다른 지점 제일제면소보다 정말 맛집이었는데 아쉽다 ㅠㅠ
다른 곳 갔었는데 별로였다
제일제면소 가는 재미도 있었는데 ㅠㅠㅠㅠ

점심 먹고 스타벅스가고 쉬는 시간 엄청 길어졌다

남산에 오는 버스는 이렇게 예쁘다

내려오는 길에 본 억새

여기가 구절초 밭인데 다 졌다
올해는 못 봤네 아쉽 ㅠㅠ

국립극장까지 내려왔는데 여기가 단풍이 더 많이 든 느낌이다

국립극장서 동대입구로 오는 길에는 은행잎도 노랑노랑하다

이렇게 오늘의 산책이라고 부르고 트래킹이라고 쓰는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