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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_둘레길

청계산 매봉 옥려봉 등산코스

by 2노랑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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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날짜 : 2024년 12월 20일
등산 시간 : 4시간 38분 휴식포함
등산 코스 : 청계산입구역 > 원터골 입구  > 원터골쉼터 > 깔딱 고개 > 헬기장  >  매봉  > 깔딱 고개 > 옥려봉 > 진달래능선 > 원점 회귀

지난봄 청계산 등반 후 오랜만에 찾은 청계산
봄에 갔을 때 벌레가 너무 많아 힘들었는데 오늘은 깔끔한 청계산
지난 화요일 전남 장성 축령산 이후  10일만 나름 오랜만의 산행이라 즐겁다 행복하다 발걸음이 가볍다 자기 최면 ㅋㅋㅋ
산은 항상 기대가 된다

휴식시간에 정지를 안 해서 휴식이 4초 ㅠㅠ
실제론 40분 정도의 휴식시간이다
이거 제대로 하는 게 왜캐 힘드냐고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시작
원터골 굴다리를 건너 아웃도어 브랜드가 많은 여기로 들어간다
아이더와 k2가 얼마 전 문을 닫았네 ㅜㅜ
내 것도 아닌데 아쉽다
내려오는 길에 구경하는 재미 쏠쏠했는데
10시 48분

여기서 정비를 한 후 시작

세 번째 오는 청계산인데 코스는 똑같이 매봉을 거쳐 옥려봉을 올라 진달래 능선으로 오는 코스
지하철 타려니 어쩔 수가 없다

계곡에는 얼음이 얼어있다
겨울느낌 물씬

돌계단을 오른다
양 옆으론 지난번 눈의 흔적이 아직있다

보통 여기서 쉬는데 조금 더 아래서 커피 마시며 1차 쉼
여긴 11시 26분  도착

요런 길도 있고 나무 계단도 있다

그늘에는 지난번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았다
나뭇가지만 보는 것보단 하얀 눈이랑 같이 보니 안 심심해

청계산에 많은 나무 계단
첨 청계산 산행에서 이 계단이 지옥이었는데 지금은 별것 아니네 ㅋㅋㅋㅋ

청계산엔 이런 벤치가 꽤 있어서 중간중간 쉬기에 좋은듯하다

헬기장쯤 오니 하늘이 조금 예뻐진다
12시 24분

돌문바위서 세 번 돌면서 소원도 빌고
이런 거 좋아함 ㅋㅋㅋㅋ

이제 뷰도 가끔 보인다

이제 다 와간다
매바위
여기가 청계산 조망점
오늘 미세먼지가 약간 있어서 말끔하게 보이진 않네
12시 42분

그래도 구름사이 가끔 보이는 하늘이 또 예뻐 보인다

이런 길 예쁘다
능선길
이런 길은 사계절 다 예쁜 듯

12시 47분 정상 도착
정확히 2시간 걸렸다
여기서 점심 먹고 이제 옥려봉으로 ㄱㄱ
1시 25분 출발

옥려봉으로 가는 길은 어렵지 않다

옥려봉 도착
2시 19분

내려갈 땐 저 핑크색 진달래 능선으로 내려온다

하늘색이 살짝 보이니 예쁘네

여기가 청계산 조망 터라는데 조금 낮아서 매바위에서 보는 게 더 나은 듯

원터골입구로 회귀하여 등산복 매장 골목에 오면 이런 카페가 있다
코오롱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듯
너무 예뻐서 들어갔다

커피 맛났음
내 취향

인테리어도 내 취향
숲 속의 오두막집에 온 느낌
아늑해

커피까지 야무지게 끝낸 하루였다


나의 등력의 기준은 청계산이다
첨 제대로 된 산이 여기 청계산이었기 때문에
첨 청계산은 죽는 줄 알았다가
올봄 청계산은 뭐 이리 쉽나 했었고 오늘은 더 등력이 오른 줄 알았는데
오늘 가본 청계산은 지난봄의 청계산과 같은 느낌이다
봄보다 더 날아갈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ㅠㅠ
나는 계속 등린이었다 ㅠㅠ
등력을 더 키우고 싶은데 언젠가 키워지기는 할까?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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