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25년 4월 10일
시간 : 5시간 16분 휴식포함
코스 : 화왕산 2 주차장 > 2코스 > 허준세트장 > 정상 > 3코스 하산
지극히 개인적인 진달래 개화율 : 허준 세트장앞 70%
정상부근 30%로 정도
아직 2주까지는 진달래 볼수있을듯
원정산행을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날 때면 현타 온다 ㅠㅠ
나 왜 힘들게 예약했을까
더 자고 싶다 ㅋㅋㅋㅋ
근데 또 차에 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은 또 얼마나 예쁘고 멋진 곳일까?
기대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바라본 바깥풍경은 대한민국은 온통 벚꽃잔치였다
중소도시를 지날 때면 길가 가로수가 길게 벚꽃길이었다
중간중간 노랑 개나리
복사꽃 혹은 자두꽃
내려갈수록 과실수에 핀 예쁜 꽃들
인공위성에서 우리나라를 내려다보면 온통 분홍분홍 할듯한 느낌
정말 꽃들이 어마어마하다
버스에서 잠들기가 아까워서 내내 깨있었다
화왕산!
산다니기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다
얼마나 예쁜 꽃이 많길래 이름까지 화왕산일까?
블로그에 사진 올리다 보니 오늘이 제일 많다 ㅋㅋㅋ
그동안 다닌 원정산행 중 젤 예쁜 곳 화왕산
너무 예쁜 화왕산 진달래
오늘은 그 화왕산 포스팅입니다


허준 촬영지에 가니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서 트랭글이 멈추었다
그래서 또 직선으로 이상해짐


첨 찍어본 알레버스 내부
충전기는 필수
사진 찍느라 배터리 다씀
다른 안내 산악회도 한번 타봤었다. 알레랑 나랑 날짜가 안맞아서
이후 무조건 내가 알레에 맞춘다. ㅋㅋㅋ

주차장도 평화로워 보인다
따뜻하다
10시 40분 출발

우리는 알레 추천대로 2코스로 가서 3코스로 내려올 예정



올라가는 길이 벚꽃길이다
거의 다 떨어지고 한 20프로 정도 남은 듯 보인다
양옆으로 떨어진 꽃잎도 분홍분홍 예쁘다


길가에 작은 튤립
남부지방이라 벌써 철쭉도 보인다

이런 고분이 여기에 있는지는 첨 알았다

조금 더 일찍 왔음 벚꽃도 봤겠지만 우리는 진달래 보러 온 거라 아쉽지 않다


조금 올라오니 많이 남아있다
바람에 나리는 벚꽃이 환상이다


여기서 청벚을 봤다
너무 예쁘다
개심사 청벚보러 갈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여기서 보다니
감격!
확실히 바로뒤 연분홍 벚꽃과 비교된다
벚꽃색깔이 연둣빛

차 다니는 그냥 길인데 왜 예쁘냐 ㅋㅋㅋ
오늘 다 예뻐
날씨까지 예뻐




여기서 2 등산로로 오른다


시작은 이런 완만하지만 멋진 소나무 군락이 있는 숲 속
여기서 잠시 커피 마시고

오르는 동안 보이기 시작하는 진달래
색이 너무 예쁘다

1 등산로로 가다가 2 등산로로 빠진다



그냥 숲길 걷는 거라 지루 할 줄 알았는데 길 자체가 너무 예쁘다
근데 계속 치고 오르는 오르막이다
산행할 때 비타민 챙겨 먹고 와서 그런가 오늘 할만함

힘들면 얼만큼 올랐는지도 확인하고..


돌산인가?





보이기 시작하는 뷰

이런 느낌의 길
뭐 역시 할만해

환장고개 ㅋㅋㅋ
보통 깔딱 고개라고 하는 길을 여기선 환장고개라고 ㅋㅋ
많이 가파르지만 역시 할만하다
비타민효과 쵝오!
환장안했음 ㅋㅋㅋㅋ




여기가 서문
산성뒤에서 점심
12시 5분
거의 1시간 반 정도 걸림
여기를 오르니

이런 뷰가 펼쳐짐
소리 지를 뻔
너무 멋지잖아 ㅠㅠ 눙물나 ㅠㅠ

저 진달래는 감동이었는데 왜 때문에 사진은 칙칙하냐
내 감동 돌리도!!!

저기 보이는 진달래 군락지가 허준세트장 앞
역시 사진은 나의 감동을 채우지 못한다
아쉬워 ㅠㅠ



그냥 계속 찍어댐
배터리
몰라
그냥 찍어댐
칙칙하든 말든 그냥 찍어댐






가을에도 멋지겠다
억새 보러 또 오고 싶다
근데 오늘은 진달래 보러 온 거니깐
진달래 수백 장 찍어댄다 ㅋㅋㅋ
확신의 진달래찍사 😂








이 예쁜 노랑이는 또 뭐야?
귀찮아 안 찾아보고 걷는데 너무 많아 다음 꽃검색으로 찾았다
양지꽃
양지바른 곳에 피는 꽃이라 이름이 양지꽃인가 봐
이름도 너무 귀엽잖아 🥰

그래도 오늘은 진달래 ㅋㅋㅋ
역광이라 ㅠㅠ 사진보소
칙칙해
생눈으로 담아 온 거 블로그에 담고 싶다
아쉽다
생눈으로 본거가 표현이 안된다 ㅠㅠ


억새도 멋있으니깐 찍어야지
오늘 너무 바쁘잖아 ㅋㅋㅋ



가로로도 세로로도



동문 사진을 안 찍었다 ㅋㅋㅋ
꽃 찍느라 까묵
12시 40분
산성 안쪽에서 점심 먹고 사진 찍고 35분을 있었다


동문을 지나 허준세트장으로 ㄱㄱ
길도 넓고 예쁜데
진달래는 더 예쁘다
너무 탐스럽다


이동네 진달래 다음으로 많은 양지꽃
양지꽃 너무 귀여워

동문에서 허준 세트장 가는 길은 이런 느낌






진달래 꽃잎 완전 귀여움🤩









가는 길에 매화가 몇 그루 있다
너무 향기가 좋다
진달래나 벚꽃은 향기가 안 나는데 매화 덕분에 길이 또 향기롭기까지 해




산성 안의 진달래는 먼발치서 바라봤는데
여기선 꽃 속으로 들어간다



허준 세트장

개나리가 노랑노랑해서 분홍분홍 진달래랑 또 잘 어울림


여기로 들어간다






군락지 안을 걷는다




하늘도 예쁘쥬
























1시 34분
허준 세트장 앞 진달래 군락지를 다 돌고 이제 다시 동문으로 돌아간다



1시 44분
동문도착
엄청 멀어 보였는데 10분 컷
여기선 정상방향으로 ㄱㄱ

근데 또 산성 안으로 들어왔으니 다시 찍어준다
역시 역광
아쉽다

허준세트장 앞 군락지도 다시 찍고



이제 정상방향으로 오른다
정상방향 쪽 진달래는 아직이다
여기 화왕산 진달래는 앞으로도 2주는 더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능선길의 진달래는 안 핀곳이 더 맜다
망설이시는 분들 고고

다시 만난 양지꽃


정상 오르는 길도 멋지고 난리




















2시 5분
정상도착




3 등산로로 하산
내려가는 길도 이렇게나 예쁨
소나무숲 완전 멋짐


전망대
2시 19분

가족소나무

제비꽃



큰개별꽃
보이는 모든 꽃의 이름을 검색했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

거제딸기꽃
딸기꽃인데 나무였다
딸기를 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모두 첨 본 꽃들

매표소 방향으로 ㄱㄱ


산벚나무


산딸기꽃




화왕산 도선암
여기서 커피 마시며 또 쉼
아직 버스시간 여유롭다



하늘이 예쁘고 햇빛이 잘 드니 숲 속도 이렇게나 예쁘게 사진이 나온다






도선암도 완전 예쁘다


벚꽃 잎이 바람에 날리는 걸 찍었는데 안 나온다
너무 예뻤는데




내려오는 길에 아쉬워서 청벚한번 더 찍고
하늘이 예쁘니 더 예뻐 보인다


자목련이 떨어지기 직전이다
빼곡하다




창녕은 첨 와보는데 완전 내 스타일이다 ㅋㅋㅋ
다 다녀보고 싶게 오늘 화왕산 완전 예뻤다



이렇게나 많이 떨어진 분홍이들


주차장 도착해서 잠시 쉬는 타임
느티나무가 연두연두해
서울보다 훨씬 많이 난 이파리들
너무 멋진
앞으로도 계속 생각날듯한 화왕산
원정산행 중 최애가 되었다
앞으로 다른 곳을 다니다 보면 또 바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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