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아차산 연계산행 일몰 야경 여름 산행

날짜 : 2025년 8월 12일
시간 : 4시간 50분 어마어마한 휴식포함
코스 : 용마산역 2번 출구 > 용마폭포공원 > 용마산 정상 > 아차산 정상 > 해맞이 공원 > 광나루역


지난주부터 덜 더워졌다
가을이 오려나 싶지만 요즘 날씨가 워낙 이상해서 이러다 다시 폭염 주의보 올까 무섭다
밤엔 선선하고 바람도 좋고 하늘은 예쁘다
더울 때 잠시 쉬다 오랜만에 오른 산
오늘은 일몰과 야경을 보기 위해 조금 늦게 시작했다

3시 47분
중간중간 많이 쉴 거라 일몰시간 넉넉히 잡고 오름

폭포공원에 오르니 트랙을 따라 이런 미스트가 뿌려짐
완전 시원하다

폭포공원에 아이들 놀 수 있는 풀이 만들어짐
매점도 있다

폭포공원이 세 번째인데 물 흐르는 거 첨 봄
완전 시원해
느낌만 ㅋㅋㅋ

멋지니깐 계속 찍어대는 중 ㅋㅋㅋ

4시 10분
그동안은 그늘이었는데 계단은 이런 햇빛
좀 뜨거움

근데 또 이런뷰 덕분에 산에 올맛난다
하늘이 끝내줌
하늘은 여름인가?
우리나라는 가을하늘이었는데 급변한 기상이변 덕분에 종 잡을 수가 없는 날들의 연속

어쨌든 계속  예쁜 하늘이다
역광인데도 멋짐

왼쪽은 롯데타워부터 오른쪽 도봉산까지 너무 멋진 풍광

여긴 또 순광이라 더 파란 하늘
구름이 너무 예쁨
나는 불사조 같다고 생각했다
우체국 마크 제비 같기도 하고

5시 8분
중간에 한 30분 앉아서 쉬었다
바람이 솔솔 불어 앉으면 일어나기 힘듦

정상도착
5시 10분

 

정상에서 또 쉼
아무리 시원해졌어도 33도 ㅎㄷㄷㄷ
다만 습도가 낮고 바람이 솔솔 불어 그늘이 시원해서 할만하다

이제 아차산으로 ㄱㄱ

5시 59분

 

6시 17분
아차산 정상

 

어디가 일몰 명소인지 몰라 해맞이 광장까지 내려갔다가 나무에 가려 안 보여 다시 올라감 ㅠㅠ
6시 39분

3보루 근처 데크에서 일몰 기다림
구름이 아래쪽에 있어서 살짝 아쉽다

 

해가 완전히 지는 건 구름 때문에 안보일 듯하여 여기까지 보고 하산하기로
7시 8분

해맞이 공원 쪽으로 오는 중 아까보다 더 빨간 노을

아까는 안 보이던 해가 동그랗게 보인다

완전 예쁨

해가 무슨 알 같아
너무 귀엽잖아

 

 

뒤편도 이렇게 물들어있다

해맞이 공원 도착
이제 야경 기다리는 중
갈수록 물드는 하늘
야경 스팟과 일몰 스팟이 다른 게 조금 아쉽다
일몰을 보고 어두워지기 전 여기까지 오느라 빨간 하늘을 맘껏 누리지 못했다
여기서 빨간 하늘 맘껏 보는 중
7시 35분

이제 깜깜해짐

롯데 타워가 야경 포인트인 듯
타워가 너무 예쁨

하산
8시 33분
생각보다 사람 완전많았다
늦어서 무서우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다
일몰과 야경이 너무 예쁜 용마 아차 연계산행
담번엔 인왕산 일몰 보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