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날짜 : 2025년 3월 3일
등산 시간 : 3시간 3분 (휴식포함)
등산 코스 : 서대문형무소 > 이진아 기념도서관 > 자락길 > 북카페쉼터 > 메타쉐콰이어 숲길 > 정상 > 자락길
밤사이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친구랑 약속을 했는데 비가 왔다 ㅠㅠ
눈은 없지만 산은 언제나 좋으니깐
자락길을 다 걷고 마지막쯤 정상에도 오르고
오랜만에 많이 걸었다
휴식은 30분쯤
역시 휴식 때 정지안함 ㅠㅠ
내가 좋아하는 형무소 뒷길
이틀 전이 삼일절이라 형무소 안에 사람들이 많다
아직은 눈으론 봄 느낌은 없다
그런데 바람이 다르다 많이 불지만 차갑지가 않다
3월이야
천천히 데크 따라 걷는다
자락길 걷다가 카페인부터 충전하고
하늘도 보고 간식도 먹고
아직은 앙상하다
어젯밤에 눈이 조금 내렸나 보다
그늘진 곳은 이렇게 눈이 조금 남아있다
북카페쉼터
계속되는 데크길
데크길 바닥에 보이는 노랑, 파랑 화살표가 자락길 안내표시
저 화살표를 따라간다
멋진 인왕산
더 멋진 북한산
실제론 더 가까워 보이는 데 사진은 항상 덜 나온다
아쉽다 ㅠㅠ
내가 받은 감동을 이 블로그를 보는 분들께도 전달하고 싶고 나중에 내가 다시 볼 때도 느끼고 싶은데 이런 사진으론 조금 어렵네 ㅠㅠ
계속되는 데크길
안산에 위치한 커피트럭
맨발로 걷는 분들 계심
여기서 발도 씻을 수 있다
황톳길은 저렇게 비닐하우스로.
나는 한 번도 안 들어가 봄
신발 벗는 거 싫어함 ㅋㅋㅋ
쉼터에 사람이 많다
날씨가 많이 풀리긴 한 듯
숲 속 너무 멋진 거 아님?
메타쉐콰이어 숲길은 언제 봐도 멋짐
여기까지 와서 정상으로
오늘은 하늘이 너무 깨끗하다
어제 비온탓
날씨가 좋아 남산도 잘 보임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분다
근데 차갑지가 않다
진짜 봄이 다 온 듯
봉수대서 바라본 남산뷰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가지에 얼음꽃이 피었다
작은 전구를 나무에 감아놓은 듯 반짝였다
앞만 보고 걸어서 몰랐는데 바람에 얼음 떨어져서 올려다보니 저렇게나 예뻤다
자연은 언제나 아름답다
이렇게 안산을 끝냈다
봄엔 꽃 보러 좀 더 자주 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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