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킹 날짜 : 2025년 3월 18일
트래킹 시간 : 1시간 19분
트래킹 코스 : 홍제역 1번 출구 > 12번 마을버스승차 > 팔각정 하차 > 자락길 코스 따라 걷기 > 포방터시장 쪽 하산
북한산에도 자락길이 있다는 것을 첨 알았다
서울에 있는 자락길은 보통 데크로 된 무장애길이라 산길보다 걷기도 쉽고 비나 눈이 와도 질척거리지 않으니 신발 버릴 일도 없고 등산이 익숙하지 않은 평지만 걷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곳
3월에 눈이 왔다
내 기억에 3월에 서울에 눈이 왔었던 적이 있었나?
모르겠고
눈만 오면 강아지마냥 눈 속을 뛰어다니고 싶지만 나는 강아지는 아니니깐 ㅎㅎ
그냥 이번 겨울? 마지막 눈 보러 떠난 길이다



홍제역에 내려서 커피부터 한잔 마시고
홍제역 1번 출구에서 12번 마을버스를 탔다

팔각정 정류장에 내리면 맞은편에 데크가 바로 보인다

여기로 들어간다
아침에 눈이 꽤 왔었는데 집을 나설 땐 이미 눈이 그치고 다 녹았다
아쉽다 😭

저 진한 빨강색을 걸을 예정이다
총 4.5키로




개나리가 곧 필 것 같은데 배경은 눈이다
올해 날씨 이상해
이러다 모든 봄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기현상이 일어나는 것 아닌지.. ㅠㅠ
그러지마라
올해는 봄에 피는 모든 꽃을 산 다니면서 찾아다니면서 보고 싶다
꽃이름 제대로 아는 것도 몇 개 없지만

눈은 거의 녹았지만 이 정도만 올라도 상쾌하다
어제 원효봉 등산을 했기에 오늘은 아주 가볍게



휴식 공간도 있다
화장실은 3개 정도 본 듯
짧은 거리에 비해 화장실이 많다




솜을 얹어 놓은 것 같잖아

산스장도 보이고

우리는 실락어린이공원에서 시작해서 옥천암 쪽으로 가는 중


서대문 이음길 3코스가 북한산 자락길
서대문구가 이런 공간을 참 관리 잘한다는 느낌




북한산과 인왕산 북악산이 보인다 옆에 안산도 보였는데 사진엔 포함 안됨

팔각정 완전 멋짐



자락길을 계속 걷는 중









옥천암이 얼마 안 남았는데 끝까지 가지 않고 우리는 계획에도 없던 포방터 시장을 향했다



급 떡볶이가 땡겼다
왕자떡볶이는 오늘은 쉬는 날 ㅋㅋㅋ
여기도 나름 맛집이었다


먹을게 앞에 있음 사진 타이밍을 놓치는 편 😂 😂
먹다가 생각나서 ㅋㅋㅋ
다시 홍제역으로 마을버스 타고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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