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암산 5코스 등산 4코스 하산

산행날짜 : 2024년 8월 26일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엄청난 휴식시간 포함)
산행코스 : 5코스 출발 > 불암산 공영주차장 > 정암사방향 > 거북바위 > 불암산 정상
하산방향 4코스 > 정상 > 쥐바위 > 불암정 > 상계역방향 체육공원 > 불암산 공영주차장

지난번 불암산 4코스가 너무 좋았기에 다시 가고 싶어 여름 끝자락에 다시 찾은 강북 5대 산중 불암산
아직 많이 덥지만 많이 높지않기에 할만하리라 생각했다.
4코스가 너무 예뻐서 불암산의 여러코스가 궁금해서 오늘은 5코스로 올라가서 4코스로 내려오기로했다
이렇게 해도 좋은 점은 4코스와 5코스가 출발이 거의 같은 지점이라 주차장이 같다는 점이다

다른 분들은 가볍게 등하산을 2시간 30분 정도에 끊는 분들도 계신데 우리는 휴식을 많이 하는 편이라
초보자들이라면 우리의 시간으로 잡으면 될듯하다

불암산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계단을 오르면 이 지도가 바로 보인다
안쪽이 체육공원?인데 화장실은 여기에.
4코스는 화장실 왼쪽 계단을 오르면 되지만
우리는 오늘 5코스라 

이 임도를 올라간다.
사진 속 건물은 공원관리소

바로 보이는 이정표에서 청암약수터로 가면 4코스와 만난다.
우리는 5코스라 불암산 정상, 정암사 방향으로

이 길이 생각보다 가파르다
습하고 덥고 오랜만의 산행이라 좀 힘들다 ㅠㅠ

여기서 다리를 건너 불암산 정상방향
긴 거리는 아니지만 또 가파르다 ㅠㅠ
맨날 징징거리지만 좋아서 가는 중 ㅋㅋㅋㅋ

습하다
계곡길이라 많이 습하다
능선길이라면 뷰를 볼 수도 있겠지만 5코스는 산속을 오른다
4코스가 더 예쁘다

이런 숲 속을 계속 오른다 할만하다
이정표를 잘 보자
안 보면 어느 순간 잘못 들어섬
직진본능 으으으

 

 
들꽃도 예쁘고 버섯도 있고. 습해서 ㅠㅠㅠㅠ(덥단 얘기중)

돌길도 걷고
계단보단 나음 ㅋㅋㅋ
사진은 완만해 보이지만 가파르다
등산하면서 첫 번째 산 물품은 등산화
두 번째는 가방
세 번째는 스틱을 구입했는데 스틱이 없었음 어땠을까?
등산시작하시는 분들 스틱 꼭 챙기세요
느무느무 힘들어요 ㅠㅠ  
여름엔 진짜 힘들어요 ㅠㅠ

산마다 존재하는 깔딱고개
할만하다
많이 높지 않아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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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였나 봄 깔딱고개
가다가 쉬었다
힘들었다
할만했지만
힘들었다
뭔소리야?

끝없는 계단처럼 보이지만 이 계단은 계단하나하나의  높이가 높지 않고 넓어서 오르기에 어렵지는 않다

계단 끝에 나오는 장소
여기까지가 산속으로 오는 길이라 습하고 모기도 있고 재미도 별로 없는 길

이제부턴 능선이라 환하고 바람도 약하게 불고 경치도 좋다

4코스에서 보던 암릉도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오면서 5코스는 별로다 했는데 마지막 암릉구간 때문에 5코스가 좋아졌다
멋진 암릉

저 거북산장은 언제 오픈을 하는지..
오늘은 닫혀있다

거북바위
진짜 거북이처럼 생김

 
왜 산에 오냐구요?
이런 뷰 보러옵니다
힘들게 와서 그래 이거보러 오는거지 이럽니다.

오늘은 하늘이 뿌옇지만 그래서 멀리까지 보이지 않지만 다행히 해가 보이지 않아 바위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고 많이 쉬었는데
5코스가 좋아진 결정적인 장소

담쟁이 너무 귀엽다

이제 암릉을 오르면

정상이 보인다

물론 마지막 계단도 더 있지만 ㅋㅋ
지난번 4코스땐 국기 뒤편에서 올라왔는데

펄럭이는 태극기
정상석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임

지난번에 태극기 있는 곳까지 올라갔는데 밧줄이라 흔들려서 무서워서
오늘은 안 올라갔다

하산은 4코스로
초행이신 분들은 5코스 등산 4코스 하산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4코스는 네이버지도에 안 나와요
4코스로 먼저 올라간 후 길을 익히신 후 이 코스를 추천합니다
5 코슨 네이버지도앱에 나옵니다.

정상에서 4코스로 내려오는 길에 바로 보이는 멋진 뷰

4코스 중간쯤에 있는 불암정
깨끗해서 쉬기에 너무 좋다.
평상도 있어서 누워있을 수도 있지만 오늘은 그 정도로 힘들지 않아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내려왔다.
 
오는 길은 상계역방향 이정표를 보시고 내려오시면 됩니다.
다만 4코스는 네이버 지도에 전혀 안 나오니 사람들이 많이 밟은 듯한 길처럼 보이는 곳을 잘 따라 내려오셔야 해요
전 지난번에 한번 4코스를 했지만 오늘 하산길 중간에 2번이나 잘못 들어섰어요 ㅠㅠㅠㅠ
바로 다시 나오긴 했지만
이게 길 맞아 싶은 곳은 절대 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등산로 너무 잘되어있어서 긴가민가 싶은곳은 절대 아니더라구요
확실해 보여야 등산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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